라오스에 가신다구요?
요즈음 라오스에 관해서 물어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제 밤 뉴스를 보니 대기업 땜에 예식장이나 꽃배달을 해 먹을수가 없다고 합니다.
물론 구멍가게도 해 먹을수 없는나라가 되어 버렸으니 말입니다.
다! 정치꾼들이 대기업에 돈을 받아 먹으니
서민들은 살아갈수 없는나라가 되어 버렸습니다.
라오스를 싸게가는방법 소개해 올립니다.
한국 인천공항에서 오전 비행기를 타고 오후에 태국 방콕공항에 내리시면
방콕공항 6,7번 출입구로 나와 무료 공항순환버스를 타시고
공항 버스터미날에 도착해 밤 8시에 농카이가는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요즈음은 휴가철이라 비행기 티켓이 비싸니 8월 15일이후 가시면
한달짜리 타이항공 방콕 왕복티켓을 50만원정도에 인터넷 구입가능 합니다.
태국 농카이와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은 메콩강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많은사람들이 오고 갑니다.
다음날 아침 농카이에 도착하면 바로 그 정류장에서 비엔티엔 가는 버스로 갈아 타고
국경을 지날때는 다른사람들 하시걸 보고 따라하시거나 한국인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비엔티엔 도착하시면
남푸분수 부근에 여행객들을 상대하는 게스트하우스가 많습니다.
물론 싼것도 있지만 비싼 게스트하우스도 있습니다.
평균잡아 아침주고 하루 한국돈 12,000~15,000원정도면 독방에 괜찮습니다.
어느나라를 가든지 처음 한국 현지인을 만나면 들을수 있는말이 있습니다.
이 나라는 되는것도 없고, 안돼는것도 없다고 합니다.
이제는 여러나라들이 많이 발전해 적은돈을 가지고 들어가서
사업할수 있는나라는 라오스라고 생각해 저도 자주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한상인중 세계에서 제일 돈 많이 번사람이 라오스에서 12년전 5,000달러로 시작한 코라오회장 오세영씨 입니다.
꼭 후진국이라고해서 돈을 벌지 못하는건 아님이다.
외국에 나가시면 될수 있는데로 현지음식을 주로 먹으시고 술과 여자만 조심하면 큰돈이 들지 않습니다.
어느나라에 가든지 좋은사람들도 있고 나쁜사람도 있습니다.
그래도 라오스는 치안이 안전한편 입니다.
필리핀은 며칠전 신문에보니 한해 한국인 실종자수가 많은걸 보았습니다.
라오스 사람들 참 좋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멈춘나라라 그런지 약속시간은 우리나라 30년전 코리아타임 입니다.
시간은 항상 느긋하게 생각하시며 만나야 합니다.
꼭! 돈이 오갈때는 경비가 들드라도 변호사사무실에서 서류를 작성해야 합니다.
군대나 회사나 외국에 가서도 줄을 잘 서야 합니다.
어느나라에 가서 처음 한국인 누구를 만나느냐가 그 나라에서 앞으로 모든일이 결정 되기도 합니다.
한 두번 방문으로 결정 내리지 마시고 여러차례 여행을 다녀 오시라 권해 드립니다.
저는 비엔티엔에 가면 항상 느끼는 거가 서울 잠실 막 개발될때라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라오스가 공산국가라 권력있는사람들은 돈이 엉청 많고 태국으로 쇼핑을 다닙니다.
시내가 좁으니 끝에서 끝을 가드라도 왠만한거리는 한시간이면 걸어 다닐수 있습니다.
운동겸 걸어 다니시면 보이는것이 많을 겁니다.물론 아는 만큼 보이죠.
어느지역을 가든지 그 지역에 가면 택시기사들이 정보도 있지만 나쁜짓도 많이 합니다.
툭툭이기사들 외국인이 가자하면 현지인에 2,3배 요금을 부릅니다.
그리고 비싸다 하면 코팅한 요금표을 내밉니다. 그들은 같은 장소에 몇명씩 모여 있습니다.
될수 있는데로 모여있을때 흥정하지 마시고, 항상 연필과 메모지 지도를 가지고 다니시면 편리합니다.
어느나라에 가든지 시장에 가보면 그들에 살아가는 생생한 모습을 볼수있고 활기차 있어 좋습니다.
라오스는 공장이 없어 대부분 태국에서 물건이 들어 옵니다.
그들은 자기나라 돈보다 달러와 태국 바트를 더 좋아 합니다. 태국 TV를 즐겨보며 태국말을 다 알아듣습니다.
라오스 가시면 라오맥주와 커피, 빵을 먹어보라 권해 드립니다.
프랑스 식민지를 해선지 빵, 커피, 라오맥주 맛은 일품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