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말레이 여객기 격추

yc.cho 2014. 7. 18. 09:05

 

 

 

 

승객 295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보잉 777여객기(편명 MH17)가 17일 미사일에 격추돼 우크라이나에 추락했습니다.

사고기는 이날 오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이륙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향하는 중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떨어졌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고기가 우크라이나 동부 1만m 상공에서 비행하던 중 부크 발사기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맞았다"고 전했습니다.

추락 지점은 러시아 국경에서 60㎞ 떨어진 곳으로, 최근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親)러시아계 반군이 치열한 접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부크는 2만2000m 상공까지 날아갈 수 있습니다.

사고기는 이날 오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이륙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향하는 중이었습니다.

현지 언론은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