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받은 작품

머드축제 피부병

yc.cho 2009. 9. 1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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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에서 머드체험을 한 어린이들이 집단 피부염에 감염된 것은 머드체험장 주변의 '비위생적인 환경' 때문이라는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갑봉 충남보건환경연구원장은 10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8일 집단 피부염을 일으킨 대천천변 머드체험장의 머드를 채취해 역학조사한 결과, 피부염의 원인은 대천천 주변의 오염원이 머드체험장에 유입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당시 대천천에 설치된 지하수 이용 분수대의 물이 체험시설로 날아들었는데, 이 물이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20여시간 경과하며 증폭된 미생물과 오염원이 연약한 어린이들의 피부에 닿으면서 발진을 일으킨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난 4일에 머드체험을 한 어린이들에게는 피부염이 발생하지 않고 5일에 체험한 어린이들에게만 집단적으로 발생한 것은 피부염 원인물질이 머드가 아닌 '주변환경의 오염원'이란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집단 피부염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현재 하천수와 주변토양, 머드원액, 현장에서 사용한 머드희석액을 채취해 검사 중이며, 결과는 오는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고영길 보령시 관광과장도 "그동안 대천해수욕장 머드체험시설에선 단 한 차례의 피부염 발생 사례가 없었다"며 "내일부터 9일간 열리는 '제12회 보령머드축제'를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치르기 위해 머드체험시설의 물을 매일 교체하고 축제장 주변에 대해서도 수시로 연막소독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보령시 대천천 둔치에서 열린 '미리 보는 머드축제'에 참가한 보령지역 6개 초등학교 학생 1천여명 가운데 232명이 붉은 반점과 가려움증을 동반한 알레르기성 피부염에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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