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살아가기

육지것이 제주에서 산다는건

yc.cho 2017. 6. 11. 16:47












아버지의 교육열로 일찍 고향에서 나와

학교를 외지에서 다녀

방학때나 찾아가는 고향에는 친구가 없습니다.


땅은 있지만 노년에 고향이라 찾아갈수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저는 자녀들을 결혼 시키고

노년에 살곳을 고향을 두고 제주를 택하였습니다.


휴가때나 와 보던곳에서  살려고 하니

어찌 바람이 많이불고 자주 날씨가 흐린지...

성격상 그냥 못있으니

제주에 와서도 이것 저것 활동하다보니

제주사람들과 자주 붙이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섬사람이라 그런지

절대로 외지사람들을 믿지 않고,

학연 연고로 똘똘뭉쳐 떼몰려 다닙니다.


그들은 모르는사람을 부를때도

아저씨, 아주머니가 아니라 삼춘이라 부릅니다.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여간 드세지 않습니다.

해녀정신이랄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줍니다.




'제주 살아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에는 온종일 비가  (0) 2017.06.29
토요일에는  (0) 2017.06.23
사위가 보내준 사진  (0) 2017.06.07
접시꽃  (0) 2017.06.04
소금  (0) 2017.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