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ia/사진으로 본 러시아

모스크바 구경하기

yc.cho 2011. 5. 12. 10:05

 

 

 

 

 

 

   

 

 

어느곳에 가든지 여행자는 시장을 먼저 둘러 보아야 합니다.

시장이 살아 있는 삶의 장소라 한다면 모스크바의 중심지와 여러 곳의 명승 고적지는 역사 문화가 숨쉬는 박물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스크바는 러시아의 수도로서 85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인고의 세월을 보낸 유서 깊은 도시입니다.

현재도 정치 경제 문화 역사 산업의 정점 구실을 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시민들을 모스크비치라 보통 명사화하여 부름을 보아도, 모스크바는 러시아에서 특별히 구별된 도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시내 정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크레믈린 - 가장 유명한 성벽으로 둘러쳐진 고적지로서 여기에는 러시아 정교의 사원이 5개,

여러 역사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들과 귀중한 유물들이 보존되어 러시아 역사를 전해 주고 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도 이곳에 있습니다.

그러나 관광은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붉은 광장- 크레믈린 바로 옆에 있습니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바실리 사원이 모스크바 강변 가까이에, 레닌묘가 크레믈린 쪽 중앙 부근에,

북쪽편에는 모스크바 최고의 백화점 굼, 북서쪽에 러시아 호텔이 세워져 있어 독특한 앙상불을 이루어냅니다.

이 아름다운 광장에서 레닌 묘를 관람할 수 있는데, 세계 최고의 방부제 처리 기술로 레닌의 시체를 산 사람처럼 안장하고 있어 유명합니다.

의학술 발달의 한 면을 말해준다 하겠습니다.

 

 

 

 

 

 

 


그밖에 노보데비치 수도원, 역사 박물관, 유명 사원들, 파노라마 전쟁관, 트레챠콥스키 미술 박물관, 문학 예술가들의 생가 겸 박물관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문화 유산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러시아의 심오한 깊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러시아를 결코 피상적으로 파악할 수 없는 무언가 신비감마저도 뿜어내는

매력있는 나라로 받아들이게 합니다.

실제 많은 여행객들이 이탈리아 , 프랑스 등 서구 유럽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무엇인가를 느낀다고 입을 모아 극찬합니다.


보행자의 천국이라는 아르바트 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뜨 거리와 비슷하다 고나 할까요.

러시아 전통 기념품들이 즐비한 곳에서 초상화를 그려주고 돈을 받는 광경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이곳에는 한 때 폭발적 인기를 누렸던 한국계 러시아 국민 가수 빅토르 최의 젊은 죽음을 기리기 위하여 마련된 통곡의 벽이 있어,

팬들은 낙서로서 이 가수에게 각별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에게는 남다른 숙연함을 줍니다.

 
모스크바 시내에서 가장 높은 땅이라(러시아의 유럽지역은 평원으로 산이라해도 언덕에 불과합니다.)할 수 있는 모스크바 강변 언덕에

위치한 레닌 언덕(지금은 ‘참새들의 언덕’이라 옛 명으로 불린다)이 있습니다.

신혼부부들이 거의 필수적으로 방문하는 곳이기도 해 러시아 결혼 풍습의 일면을 관찰할 기회를 줍니다.

가끔 보너스로 부유층 신랑신부의 축하용 링컨과 같은 최고급 자동차도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맞은편에는 일명 스탈린 건축양식으로 거대한 공간 속에 웅장하게 세워진, 러시아가 자부심을 가질만한 학문의 전당,

모스크바 국립대학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똑 같은 형태의 대문이 사방에 있고 건물 규모가 대단하여 길을 잃는 일이 흔히 있을 정도입니다.

이 대학 내부를 관람한 여행자들의 입에서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27층 건물 중 15층에 있는 관망대에서 모스크바 시내전경을

바라보는 것은 또 하나의 기쁨입니다.


이외에 모스크바 강 크루즈, 모스크바 교외지역 방문, 대형 서점 방문, 볼쇼이 극장의 발레 관람, 서커스 관람,

아스탄기노 국영방송탑 등등을 직접 방문하면서 우리들은 러시아 문화에 친근감을 더해 갈 수 있습니다.

 

 

 

 

 

 

 

* 바실리사원은 이반4세가 카잔한국을 합병한것을 기념하여 바르마와 포스닉이라는 건축가에게 짓도록한 성당 입니다. 

1555년부터 1561년에 건축되었으며, 비쟌틴건축양식 목조건물로 절묘한조화, 다채색 양파지붕, 불규칙한 배열로

기묘한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모스크바 상징적인  건축물 입니다.

 

전설에 의하면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이 사원의 아름다움을 전해듣고, 이반4세에게 건축가들을 보내 달라고 하였는데

이사원이 너무나 아름다워 다른곳에 짓지못하도록 두건축가에 눈을 뽑아 장님으로 만들었다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레닌의 묘

 

레닌은 1924년 1월 21일 숨을 거두었는데 구소련에 모든과학을 동원하여 오늘날까지 죽은모습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23계단을 내려가면 전시실 중앙부에 안치된 레닌의 유체가 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은 지방에서 올라오는 사람들로 구경하기 힘들어 피하는게 좋습니다.

묘에는 카메라, 가방등을 가지고 들어갈수 없으며  짧은바지나 짧은 치마 등의 복장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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